→2026/04/05작별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하죠? 아무 말도 생각나지 않아요 / 생각하지 말아요
→2026/04/05"help me, I can't do this, I can't do it alone, I want a home, I want a home."
→2026/04/05You're a good person.
→2026/03/07하지만 해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그 날은 내 생애 최고의 하루였어
→2026/01/05흔히 말하잖아요 부모는 자기 아이에게 대가 없는 사랑을 준다고 전 그 반대라고 생각해요 / 반대? / 어린애가 부모에게 쏟는 사랑이 대가 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2026/01/06제가 제일 싫어하는 꽃이에요 매년 이맘떄가 되면 애써 외면했던 꽃이죠
→2026/01/06소중하고 소중해 / 소중하고 소중해
→2026/01/06무슨 소리야? 딸이야 가족이야!
→2026/01/07추신 크림소다는… 음료란다
→2026/01/01하지만 다음날도, / 오늘도 배가 불러. / 그 다음날도, / 아직도 배가 빵빵해. / 계속 그런 말을 반복하면서 / 오르그는 솜처럼 가벼워져만 갔다…. / 오르그…
→2026/01/01말하자면 나는 널… 「친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 친구? / 응. / 죽이거나 해도? / 응. / 먹거나 해도? / 응.
→2026/01/01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좋아? 샤르본느. / 응!
→2026/01/01하지만 이제는 네가 어떤 녀석인지 너무도 잘 알게 됐어. 너에겐 맘껏 떼를 쓸 수도 있고, 그저 진심으로 고밉다는 말 이외에는 갚을 길이 없는- 염치없는 부탁도 할 수 있게 되었지. 마치 “가족”처럼…
→2026/01/01여기저기 먹을거리를 찾아봤지만 누굴 봐도 왠지… 너랑 닮은 것 같아서 죽일 기분이 …안 났어.
→2026/01/01그때에는… 하루종일 배가 고팠는데. 치키타와 「백 년」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웬일인지, 조금도 배가 고프지 않아.
→2026/01/01난 니켈이 너무 좋단 말야!! 내일도 그 다음 날도… 매일 매일 만날 거야!!
→2026/01/01이제부터 내가 갈 곳은- 아주 멋진 곳이야. 그러니까 치키타도 나중에 라 라므 데라르를 데리고 와야 해!
→2026/01/02나도 가고 싶어. 언젠가, 다 함께…
→2026/01/02나도 클리프도 결코 용서받을 수 없겠지. / 어째서 좀 더 빨리… 태어나자마자 바로 치키타를 만나지 못했던 걸까. / 저 하늘의 별이 사라져 가는 것처럼- 치키타를 만나기 전의 라 라므 데라르도 사라져버리면 좋을 텐데….
→2026/01/02지금 날 용서하지 못하는 건 바로 나야….
→2026/01/02그러니까 이제… 자신을 용서해도 돼.
→2026/01/02아무리 아름다워도… 예뻐도… 자유로워도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을- 우리들은 이미 손에 넣은 거야.
→2026/01/02라… / 응? / 나와 함께- “백 년”을 지내자.
→2026/01/02백 년 동안… 함께 살자. / 응! 물론이지, 치키타!
→2026/01/02그건- 네가 소중하기 때문이야. 널 아무래도 상관없는 녀석이라고 생각했다면 무슨 짓을 해도 뭐라고 하지 않았을 거야. 하지만 너는 앞으로도 나와 함께 계속 살아갈… 나의 소중한 “가족”이니까.
→2026/01/02자아, 라 라므 데라르, “백 년의 진정한 기쁨”과 “백 년의 진정한 아픔”을 치키타 곁에서 있는 힘껏 맛보고 오렴.
→2025/04/04인생은 나한테 단 한 번뿐인 것
→2025/04/04왜냐하면 그런 인생은… 평생 받아들일 수 없으니까요!
→2025/04/04세계에 사랑이 싹텄어요
→2025/01/29네 안에 뭐가 있든 넌 그냥 너야 괜찮아
→2025/01/05이게 당신의 자존심에 위안이 될지 모르지만 당신도 날 연약하게 만들어
→2025/01/05내가 뭘 믿는지는 상관없어 / 그게 제일 중요해
→2025/01/07하지만… 이번엔 진심이었어 / 이게 일종의 사과인 거지? / 난 사과 같은 거 안 해 근데 더는 널 죽이고 싶지 않아 / 너 진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2025/01/08나에게 빛을 주는 나의 모닝스타
→2025/01/08멋져요! 우리 사탕 많이 받겠다
→2025/01/08할아버지 얘기는 왜 잘 안 해요? / 보고 싶어서 그런 것 같아
→2025/01/08봤죠? 껴안는 거 좋아하는 줄 알았다니까요
→2025/01/08내가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건 친구와 축하파티 하는 거예요 바로 린다 당신이죠 매지킨 스미스가 술 한잔 살게요 당신 영혼을 집어삼키든지 해야겠어요
→2025/01/08내가 하려는 말은 당신을 자랑스러워 하실 거야 / … / 사과할게 상처 주려던 건 아니었어 / 아니야 / 그럼 왜 우는 거야? / 그냥 조용히 해
→2025/01/09친구는 서로 도와주는 거야
→2025/01/09루시퍼는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지금까지 파트너 중에서 말이죠
→2025/01/09더 나은 사람을 만나 형사 당신은 토할 정도로 이타적인 사람이니까
→2025/01/09왜냐하면… 당신은 특별하고 난… 난 그만한 가치가 없거든 / 그래 당신 말이 맞을지도 몰라
→2025/01/11당신은… 천국에서 내려온 것 같아
→2025/01/11죽기 좋은 날인 것 같아
→2025/01/11세상엔 나쁜 사람들이 있지만 그거 아니? 착한 사람이 훨씬 더 많단다
→2025/01/20매지킨 난 몰랐어 알았어야 하는데
→2025/01/28하지만 당신이 아닌 당신이 한 모든 행동 나는 그 행동들이 사랑에서 비롯된 거란 걸 알아요 그녀가 보고 싶을 거예요 그녀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요
→2025/01/28내 생일이잖아
→2025/01/29너무 늦었어요 당신에게 설득당했으니까
→2025/01/29가끔은 무서울지도 모르지만 진정한 너를 보여주는 건 절대 틀린 선택이 아니야
→2025/03/02그래, 그렇다면… 그럼 이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겠네
→2025/03/04당신들에게 난 아까워
→2025/03/11난 악마야 / 아니야 내겐 아니야
→2025/03/11미안해요 / 나도요
→2025/03/11괜찮아요? / 최고예요
→2025/06/14그건 여기가 네 집이라 그래
→2025/06/14당신이야, 형사 나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당신 가까이 있을 때만 약해져 / 이걸 내가 당신 가슴에 꽂으면 죽는 거야? / 그래 / 내가 가까이 있으니까? / 그래 / 그런데도 막으려고 뛰어든 거고? / 그래 다음에도 그럴 거야 그 다음에도
→2025/06/21제발 가지 마, 나… 당신 사랑해 사랑해 제발 떠나지 마
→2025/06/21당신이었어, 클로이 항상 당신이었어
→2025/07/13그게 사실이라면… 당신이 자발적으로 내 곁에서 약해지길 택한 거라면 나도 당신 곁에서 약해지는 걸 택할래
→2025/07/13당신은 이 세상에 큰 사랑을 주입해요 이 일에 영향받지 않게 해요 당신도 변하지 않게
→2025/07/13난 너와 함께 있어서 행복했던 거야
→2025/07/14하지만 이제 막 오셨잖아요 좀 더… 머물면서 귀찮게 구시면 안 돼요? / 영원한 건 없어, 아들아
→2025/07/14그건 이제 필요 없지 그 말은 곧…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할 수 있다는 거야 사랑한다, 아들아
→2025/07/14이제 내가 당신을 도울 차례야 그게 파트너의 일이잖아?
→2025/07/14내가 이러는 건 사랑 때문이야 더 안 좋은 사실도 있어 인간에 대한 사랑이야
→2025/07/14네가 죽어도 상관없어 / 그렇게 다정한 말은 처음 들어
→2025/07/14잠깐 다시 한번만 확인하자 그럼 나랑 같이 있고 싶다는 거지? / 네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보이고 내가 쇠약해질 때까지
→2025/07/14생명을 구하는 건 겁쟁이가 아니야 하나의 영원을 위해 싸우는 자는 겁쟁이가 아니야
→2025/07/14그리고 이건 당신 잘못이 아니야 당신 잘못이 아니야 / 사랑해 / 안 돼 / 사랑해 / 안 돼! / 난 당신을 선택해, 클로이 왜 당신을 선택하냐면… 당신을 사랑하니까
→2025/07/14지상에서 배웠지, 누구나 두 번째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걸 심지어 나도
→2025/07/14네가 내 가족이야 내게 필요한 유일한 가족
→2025/07/14천국에 닿을 때까지 고문해 줄게
→2025/07/14넌 내 딸이고 난 널 사랑해
→2025/07/14당신은 영감을 주는 사람이에요 당신 같은 사람이 더 많다면 이 세상은 훨씬 더 나은 곳이 될 거예요
→2025/07/14약속할게 / 사랑해요 두 분 다 사랑해요 / 사랑해 / 사랑해
→2025/07/14내가 보이지 않지만 난 여기 있어 아래에서도 똑같을 거야 당신이 어디에 가든 어디에 있든 나도 함께 있을 거야 항상 당신과 있을 거야
→2025/07/14안녕, 형사 / 파트너가 필요할 것 같아서
→2024/10/09이 모든 순간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의 일부다 하지만 만약에… 소중한 기억을 잊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2024/10/09인간은 추억이나 만남으로 이루어진 거니까요
→2024/10/10무슨 음식 좋아해요? / 나폴리탄요
→2024/10/10난 손톱을 단단히 갈았으니 기회가 오면 바로 잡을 거야 기회가 올 때까진 귀여운 매니큐어도 바를 거고
→2024/10/10저는 모든 만남과 이별이 운명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그 모든 사건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죠 제가 세상을 구할 순 없겠지만 제 곁에 있는 사랑하는 이라도 지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4/10/11운명도 마스카라처럼 작은 일로 결과가 바뀌어요
→2024/10/11난 꿈이 있었어 기회도 있었고 난관도 있었지 하지만 얼마 안 가서 도전을 그만뒀고 생각도 그만뒀어 그랬더니 움직이지 못하겠더라 난 합리화를 했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에 만족한다고 말이야 관성의 법칙 알아? 멈춰 있는 사물은 멈춰 있으려고 해 지구에 중력이 존재하는 한 물체는 한 번 멈추면 다시는 움직이지 않아 / 움직이지 않으려는 물체를 밀어주는 힘은 꿈이나 호기심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겠죠
→2024/10/11그 선택이 실수였다거나 설령 실패했더라도 인생을 사는 데는 의미가 있을 거야
→2024/10/11「あなたにとても、とても?いたいです。」
→2024/10/11이 불확실한 세상에 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죽음이 가까워졌을 때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굴까?
→2024/10/11「제 꿈은 당신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2003년 3월 11일 나미키 하루미치가」
→2024/10/11담배 맛이네 / 말했잖아 향기라고 해 달라니까
→2024/10/11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탑승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024/09/28죽지 못한다는 건 따분하구나
→2024/09/28이름 알려줘
→2024/09/28그 애는 기다리고 있었어
→2024/09/28섬뜩할 정도로 다정하고 놀랄 만큼 재미 없는 이 세계는 너 자체야
→2024/09/28난 네 덕분에 변할 수 있었어 네가 빛을 보여줬으니까 / 돌아가자 / 응
→2024/09/28주어진 능력으로만 나 자신을 긍정할 수 있었어 난 너처럼 될 수 없어 그래서 뒤쫓던 걸까? 하지만 그것도 오늘까지야 / 그래? 알겠어 그럼 이걸로 안녕이야
→2024/09/28아무리 이 우주의 진리를 알게 됐어도 나는 울고 있는 친구에게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밖에 해줄 수 없구나
→2024/09/29인생은 이제 시작이야 앞날은 아주 조금 더 길다
→2024/09/26내일은 무슨 일이 생길까 모든 걸 알 순 없지만 그래서 더 좋은 거니까
→2024/09/26광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러 왔나
→2024/09/26헤이 부르주아 네 욕심은 정말이지 끝이 없어
→2024/09/26우진아 너 지금 친구를 죽인 거야
→2024/09/26이렇게
→2024/09/26안녕 / 안녕
→2024/09/26넌 나의 히로인 비극의 히로인
→2024/09/19이 도시는 날 사랑에 빠뜨려
→2024/09/19네 입술은 너무 차가워
→2024/09/18이응 이응 /김멜라
→2024/09/18오히려 나는 나를 잊게 해주는 누군가의 이야기에서 느리고 모호한 쾌감을 느꼈다. 내가 좋아하는 건 아무도 찾지 않는 도서실의 고전문학 서가에 앉아 책을 통해 누군가의 느낌이나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이었다. 글로 쓰이고, 종이에 인쇄된 인간의 욕구가 나에게는 위협적이지 않을 만큼만 생생했고, 그렇기에 안전하게 나를 열 수 있었다.
→2024/09/26나는 벤치에서 일어섰다. 열린 창문으로 흙탕물이 들이친 기분이었다.
→2024/09/26보편 교양 /김기태
→2024/09/26냉소는 독이었지만 적당히 쓰면 자기연민을 경계하는 데에 유용했다.
→2024/09/27삶에서 한 번은 맞닥뜨릴 거라 예감한, 파괴될지언정 패배해서는 안 되는 시험이 먼 길을 돌아 눈앞에 나타난 듯했다.
→2024/09/27따지자면 추천 도서 중에서 카뮈의 『이방인』이 제일 위험하지 않나. 학생이 자기 어머니의 기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대낮의 태양에 눈이 부셔서 아랍인을 총으로 쏠지도 모르니까.
→2024/09/27새파란 하늘에 산뜻한 햇살이 빛나는 졸업식 날. 곽은 소란함을 피해 고전읽기 교실로 향했다. 커튼을 걷어 침침한 실내를 밝혔다. 겨울 오전 열시의 햇살과 부유하는 먼지와 가만히 놓여 있는 서른 개의 책걸상. 비밀스러운 숲이 그러하듯, 찾아올 누군가를 기다리지 않아도 그대로 평화로운 풍경.
→2024/09/27역시 달콤했다. 경박한 단맛이 아니라 깊이가 있고 구조가 있는, 하지만 묘사해보려고 하면 이미 여운만 남기고 사라져서 어쩐지 조금 외로워지는 달콤함. 사람을 전혀 파괴하지 않고도 패배시킬 수 있는 달콤함.